포슬포슬 감자찌기
안녕하세요 먹보린입니다 :-)
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 주말인 것 같아요...
점심을 먹고 조금 출출하여 며칠 전에 본 박막례 할머니의 감자 포슬포슬하게 찌는 게 생각나서
저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!
마침 집에 감자가 있더라구요 ㅎㅎ
감자칼로 열심히 깎아줍니다.
감자 깎는 중 특이한 감자를 발견하였습니다.
희희...
감자를 다 깎고
아빠 숟갈로 소금 1스푼을 투하합니다.
그리고 아빠 숟갈로 설탕 2스푼을 또 넣어줍니다.
저는 흑설탕을 사용했어요.
깨끗이 씻은 손으로 잘 버무려 줍니다.
그리고 물을 자박자박하게 넣어줍니다.
(저는 감자가 반 정도 물에 잠길 정도로 넣어줬습니다.)
저는 불 세기 9로 하고 20분 정도 끓여준 것 같아요.
보글보글 감자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ㅎㅎ
젓가락으로 푹~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.
이때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려주고 다시 쪄줍니다.
(근데 전 너무 버린 것 같아요..)
이 상태에서 5분 정도 더 쪄줍니다.
이렇게 하는 이유는 감자가 먹은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서입니다.
정확한 시간은 없고 감자 사이즈마다 달라요!
그래서 잘 확인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짜잔-!
완성된 모습이에요 ㅎㅎ
사실 처음에 조금 탄 것 같아 망했다 싶었는데
먹어보니 딱 포슬포슬하고 단짠단짠의 감자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습니다...
빗소리 들으면서 먹는 감자 맛 좋았어요!
저는 넷플릭스 보면서 반 이상은 다 먹은 것 같습니다 ^^
마지막으로 레시피 간단히 남겨드려요.
1. 소금 1T, 설탕 2T
2. 물 자박하게 넣고 삶기
3. 젓가락 들어가면 다 익은 것
4. 물 조금 남기고 다시 삶기
5. 감자 분 나올 때까지 익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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